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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지난 시즌 AFC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포항스틸러스(감독대행 박창현)가 장신공격수 줄루(26)와 수비수 정홍연(26)을 영입하며 후반기를 대비한 전력 보강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줄루는 당당한 체격조건(191cm 86kg)이 돋보이는 10년차 공격수로, 브라질 내에서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베테랑이다. 특히나 포항 이적 직전에 몸담았던 세리에C 소속 ABC 클럽에서는 6경기서 7골을 기록하는 등 물 오른 득점력을 뽐낸 바 있다.
박창현 감독대행은 "줄루에 대해 신체조건과 밸런스가 좋은 선수"라며 "골 결정력과 위치선정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줄루의 영입을 통해 후반기에 한층 다양한 공격전술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은 부산 출신의 장신수비수 정홍연도 영입했다. 185cm 74kg의 체격조건을 지닌 측면수비수로, 지난 2006년 제주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래 통산 50경기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정홍연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이름 : 줄루(Carlos Eduardo Alves Albina)
▲생년월일 : 1983년 9월5일(만26세)
▲포지션 : 공격수(FW)
▲신체조건 : 191cm 86kg
▲주요경력 : 노보 함부르고(2001~2003/가우초주 1부리그), 그레미우(2003~2004/브라질 세리에A),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2009/세리에A), ABC(2010/세리에C)
◇정홍연 프로필
▲이름 : 정홍연
▲생년월일 : 1983년 8월18일(만26세)
▲출신교 : 동의대
▲포지션 : 수비수(DF)
▲신체조건 : 185cm 74kg
▲주요경력 : 제주유나이티드(2006~2007/K리그), 부산아이파크(2008~2009/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