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는 거짓말쟁이?` 과거 잇단 결혼설 부인 이유는?

  • 등록 2011-04-22 오전 2:35:07

    수정 2011-05-01 오후 2:57:11

▲ 서태지(왼쪽)와 이지아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 이혼설을 21일 소속사를 통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서태지는 거짓말쟁이가 될 위기에 처했다. 서태지는 그동안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소문에 지속적으로 부인해왔기 때문이다.

서태지는 한국에서 은퇴를 선언한 직후인 지난 1997년 12월 결혼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당시 측근은 물론 어머니까지 나서서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들이 1997년 결혼했으며 이혼 소송을 거쳐 현재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의 주장대로라면 서태지는 자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까지 거짓말을 해온 게 된다. 서태지가 이지아의 소송을 왜 방치했는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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