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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0시 ‘아름다운 밤이야’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미니 5집 음원을 공개하며 1년 2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룹 비스트의 설명이다. 그 만큼 비스트는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변신을 했다.
잔잔하고 서정적인 가사의 노래로 팬들에게 어필했던 비스트가 이번에 앞세운 ‘아름다운 밤이야’는 일렉트로 신스팝의 신나는 음악이다. 20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선보인 ‘아름다운 밤이야’ 뮤직비디오도 새롭게 도전한 음악 분위기에 맞춘 신나고 자유로운 비스트의 모습이 담겼다.
비스트는 1년 2개월 사이 월드투어 ‘뷰티풀쇼’를 진행하는 등 큰 경험을 했다. 많은 무대에서 서며 무대에서 자신들과 팬들 모두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런 경험도 녹여냈다고 했다.
그러나 변화에는 기대뿐 아니라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걱정도 동반된다.
손동운도 “3년이라는 시간동안 해온 노래와 음악 한 번에 바꾼다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 이게 맞는 건가 생각도 했고 그래서 요즘 뒤숭숭하기도 하다”면서도 “6명 모두 타이틀곡에는 자신이 있는 만큼 우리의 변신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잘된 케이스가 아니라고 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