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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김 전 아나운서의 사망 소식에 그가 최근까지 DJ를 맡아 진행한 SBS 라디오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매일 00시~02시)은 홈페이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추모 메시지를 띄웠다.
전날까지도 라디오를 진행한 김 전 아나운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청취자들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이날 방송을 대타로 진행한 최기환 아나운서는 “김 전 아나운서를 잊지말아 달라”는 말로 비보를 대신하기도 했다.
김 전 아나운서은 전날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SBS를 정년 퇴임한 그는 앞서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난 김자옥의 동생으로도 알려졌다.
지난해 정년 퇴임했지만 2009년부터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프리랜서로 진행해왔다.
김 전 아나운서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