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 안타 행진은 10경기로 늘어났다.
첫 타석에선 운이 따랐다.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출, 이어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2루타 때 홈까지 파고 들어 2번째 득점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은 각각 1루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타율 2할9푼3리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7-1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