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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연인 이지아의 과거사 충격에 생애 최악의 생일을 맞게 됐다.
22일 한 연예관계자는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오늘(음력 3월20일)이 정우성 생일"이라며 "애초 지인들과 이날 파티를 열 계획이었으나 하루 전 불거진 이혼 보도로 이벤트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날 연인 이지아, 절친 이정재 등 가까운 지인들과 서울 모처에서 생일 파티를 열 계획이었다. 그런데 하루 전 연인의 과거사를 접하고 이에 충격을 받아 예정된 파티를 취소한 것.
한편 이지아는 21일 자정께 보도자료를 내고 가수 서태지와의 이혼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서태지와의 만남부터 결혼, 이혼, 소송에 이르게 된 배경까지 비교적 상세히 밝혔지만 현재 연인인 정우성에 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우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혼설 보도 직후 "이지아와 서태지의 관계에 대해선 들은 바가 전혀 없다"며 "본인 또한 무척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촬영하며 처음 만나 지난 3월 교제 사실을 전격 인정했다. 서태지와의 이혼보도가 있기 하루 전날에는 강남의 한 유명 식당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정우성이 연인의 예상치 못한 고백에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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