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수종(왼쪽)과 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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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배우 최수종의 애장품이 소녀시대 윤아와 `무한도전` 박명수의 애장품을 제치고 경매 최고가에 낙찰됐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스타경매쇼`에서는 최수종, 박명수, 소녀시대 윤아 등 스타들의 애장품을 건 경매쇼가 펼쳐졌다.
최수종은 평소 아끼는 축구공과 축구화, 골프채를 경매품으로 내걸었다. 특히 골프채는 양용은 선수가 직접 준 것으로 알려져 그 가치를 더했다. 결국 그의 애장품은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경매품 중 최고 낙찰가인 700만 원을 기록했다.
소녀시대 윤아의 옷도 670만 원이라는 고가에 낙찰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윤아는 `소원을 말해봐` 활동 당시 입었던 해군 제복 무대 의상을 내놓았으며 실제 그가 10회 이상 착용한 것으로 소개돼 남성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명수 역시 `무한도전` 멤버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뉴욕 특집 대형사진과 한정판 피규어 세트, 오랑우탄과 함께 찍은 자신의 개인 사진을 들고 기부에 나섰다. 애초 감정가는 280만 원이었으나 총 200명의 경매단 중 144명의 선택을 받으며 최종가 550만 원에 낙찰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 밖에 서인영의 애장품인 레오파드 코트와 킬힐은 한 쇼핑몰 CEO에게 460만원에 건네졌다.
한편 MBC `스타 경매쇼`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애장품을 경매 물건으로 내놓은 뒤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