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챔프 생피에르, 헨드릭스에 고전 끝 2-1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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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11-17 오후 2:38:57

    수정 2013-12-09 오전 9:33:2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극강 챔피언’ 조르쥬 생피에르(캐나다)가 ‘최강 도전자’ 조니 헨드릭스(미국)와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간신히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벨트를 지켰다.

생피에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67’ 메인이벤트 웰터급(77kg 이하) 타이틀 매치(5분 5라운드)에서 도전자 헨드릭스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생피에르는 2008년 4월 부터 지켜온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타이틀 방어로는 9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5라운드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한 상황에서 헨드릭스가 우세했다는 시각이 만만치 않은 만큼 판정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대결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헨드릭스는 비록 판정은 졌지만 무적행진을 달리던 생피에르를 끝까지 괴롭히며 가장 강력한 도전자임을 다시 증명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UFC에서 11연승을 달린 생피에르는 2010년 이후 3년 만에 타이틀전을 미국에서 치렀다. 상대인 헨드릭스는 강력한 펀치를 가진 만만치 않은 도전자. 존 피치, 조시 코스첵, 마틴 캄프만, 카를로스 콘딧 등 쟁쟁한 상대들을 제압하며 타이틀을 따낼 기회를 잡았다.

생피에르로선 예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였다. 생피에르는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했지만 헨드릭스는 곧바로 일어난 뒤 반격에 나섰다. 오히려 타격에선 헨드릭스가 생피에르보다 앞선 상황이었다. 헨드릭스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생피에르도 과감하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 못했다.

2라운드 들어 팽팽한 타격전이 펼쳐졌다. 이는 생피에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었다. 묵직한 주먹이 오가는 상황에서 흐름을 가져온 쪽은 헨드릭스였다. 헨드릭스는 강력한 왼손 펀치를 2방 연속 적중시키며 생피에르에게 큰 충격을 줬다.

헨드릭스는 계속해서 펀치로 몰아붙였고 생피에르는 다리가 휘청거리면서 뒤로 물러서기에 급급했다.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 생피에르는 무리하지 않고 펀치와 킥으로 침착하게 페이스를 되찾았다. 헨드릭스도 다소 지친 듯 공세를 더는 이어가지 못했다.

3라운드 들어선 오히려 생피에르가 자기 흐름으로 다시 경기를 이끌었다. 거리를 두고 긴 잽과 레그킥으로 헨드릭스의 접근을 막았다. 무리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 않고 타격으로 승부를 걸었다.

레슬러 출신의 헨드릭스는 3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생피에르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다.

헨드릭슨는 4라운드 중반 생피에르가 중심을 잃은 틈을 놓치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었다. 위에서 누르면서 팔꿈치 공격을 이어갔다. 생피에르가 다시 일어나기는 했지만 그의 얼굴에는 출혈이 점점 커져갔다.

기회를 잡은 헨드릭스는 계속 펀치를 적중시키며 생피에르에게 충격을 안겼다. 생피에르의 얼굴이 피로 물든 반면 헨드릭스의 얼굴은 깨끗하기만 했다. 생피에르는 4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헨드릭스를 쓰러뜨리지 못했다.

5라운드에서 생피에르는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회심의 미들킥이 적중하면서 헨드릭스를 주저앉게 만들었다. 하지만 헨드릭스도 무너지지 않고 곧바로 일어났고 이후 스탠딩 상황이 다시 전개됐다.

생피에르는 끊임없이 킥과 펀치를 날렸지만 헨드릭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생피에르는 온 힘을 다해 헨드릭스를 쓰러뜨리려 안간힘을 썼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 5라운드 종료 버저가 울렸고 결국 승부는 판정으로 가려졌다. 2명의 부심이 48-47로 생피에르의 우세를 선언한 반면 1명은 헨드릭스의 우세로 채점했다. 경기는 끝났지만 논란은 계속 남을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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