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 가이즈, 촬영장 난투극..'살벌'

‘도전수퍼모델코리아 가이즈앤걸스’ 3회 예고 스틸. 참가자 한승수와 정용수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사진=온스타일)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촬영 도중 도전자끼리 난투극?’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가이즈앤걸스’ 이야기다. 30일 밤 11시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사진 두 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19세 동갑내기 참가자 한승수와 정용수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확인 결과 다행히 이는 실제 상황은 아니었다. 뮤지션 빈지노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과제로 주어진 가운데 두 사람이 난투극을 설정으로 연기를 펼친 것.

매번 개인 인터뷰 때마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전 모두 자신 있습니다”라고 외치는 의욕 넘치는 도전자 한승수는 지난 회 탈락 위기였던 소심한 성격의 정용수와 함께 짝을 이뤄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고, 두 사람은 코인 빨래방에서 빨래를 내던지고, 서로 밀치고 때리는 등 실제 감정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로 사실적인 연기를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실제 다툼이 벌어진 것은 아니지만, 기운만큼은 그 이상으로 살벌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전수퍼모델코리아’의 백미인 깜짝 메이크오버도 진행된다. 도전자들은 삭발, 헤어 커팅, 탈색 등 파격적인 변신을 하게 되는데 그 결과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도전수퍼모델코리아’는 시즌 최초로 남자 모델이 합류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2300여 명이 지원해 화제가 됐다. 지난 6월2일 동대문 DDP에서의 런웨이쇼를 시작으로 현재 톱3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 남녀를 막론하고 단 1명의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W매거진의 표지모델, 시크릿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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