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순천서 첫 촬영 스타트…기대감↑

  • 등록 2016-01-27 오전 8:06:19

    수정 2016-01-27 오전 8:06:44

사진=스토리플랜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이 지난 19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MBC는 “지난 19일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예측된 만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 날로, ‘가화만사성’ 팀은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좋은 장면을 만들겠다는 굳센 각오로 촬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1960년대 후반 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야외세트의 모습과 거리를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아역배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가화만사성’의 시작을 알리는 1부 프롤로그 장면으로, 중국집 배달부로 거리를 누비던 봉삼봉(김영철 분)의 어린 시절을 담았다.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7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50부작 대장정의 출항을 알렸다.

‘가화만사성’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두 사람은 MBC ‘신들의 만찬’으로 호흡을 맞췄다. ‘엄마’의 후속으로 내달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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