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코로나19 확산에 '패닉'…3%대 '와르르'

  • 등록 2020-02-28 오전 4:21:17

    수정 2020-02-28 오전 4:21:17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폭락했다.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공포가 지속한 탓이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 무너진 6796.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3.19%와 3.32% 급락한 1만2367.46과 549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3.4% 미끄러진 3455.92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선 코로나19가 확진자 급증세를 보이는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퍼질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했다.

이날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500명 이상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사망했다. 덴마크와 에스토니아가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영국에선 2건의 확진 사례가 추가로 보고됐다.

게리 라이스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은 “코로나19가 확실히 글로벌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음을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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