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전의 어린이 무대..'무적의 삼총사' 31일 막 올라

8월 22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
2009년 초연 후 8번째 시즌 맞아
  • 등록 2021-07-27 오전 6:20:01

    수정 2021-07-27 오전 6:2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극단 학전은 오는 31일부터 8월 22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어린이뮤지컬 ‘무적의 삼총사’를 공연한다.

‘무적의 삼총사’ 공연 장면(사진=학전)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 7번째 작품인 ‘무적의 삼총사’는 2009년 초연 후 올해로 8번째 시즌을 맞는다.

‘무적의 삼총사’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민을 온 초등학교 4학년 써니가 새로운 학교에서 풍이와 치나를 만나고, 세 사람이 일련의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신나는 넘버(노래), 다채로운 무대 세트 등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12년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까지 폭 넓게 어우르는 작품으로, 학업 스트레스, 교우 갈등, 학교 생활에 대한 고민 등 실제 아이들의 속 마음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겼다.

독일 그립스 극단 ‘Bella, Boss und Bulli’가 원작으로, 김민기 연출이 한국적인 정서를 덧대 새로 각색했다.

학전 어린이 무대 시리즈의 특징인 라이브 연주, 변화 무쌍한 무대 세트, 1인 다역의 다채로운 연기 등이 눈길을 사로 잡는 극이다.

관람료는 성인 2만5000원, 어린이 2만원이다.

프리뷰 기간(7월 31~ 8월 1일)에는 최대 28% 할인된 가격인 전석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학전블루 소극장 공연 후에는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으로 옮겨 지방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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