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지석진 첫인상 회상 "권위적이고 무서워"

  • 등록 2022-05-09 오후 3:15:20

    수정 2022-05-09 오후 3:15:20

‘떡볶이집 그 오빠’(사진=MBC에브리원)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송지효가 지석진의 첫인상을 회상한다.

오는 5월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큰 오빠 지석진과 12년째 직장 동료인 배우 송지효가 출격한다. 지석진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직접 나선 송지효의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가 훈훈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지석진은 송지효를 기다리며 “실물 여신이다. 화면이 아쉽다”라고 해 김종민, 이이경을 설레게 한다. 송지효가 등장하자 그녀의 미모에 놀란 오빠들 얼굴에 미소가 꽃핀다. 이어 송지효는 떡볶이집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지석진에게 장난기 가득한 농담을 건네는 등 털털한 매력을 보여준다.

송지효는 지석진과 12년 동안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이다. 자연스럽게 이날 두 사람은 12년 동안 함께 하며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 서로의 첫 인상, 끈끈한 팀워크, 서로에 대한 믿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송지효는 “12년 동안 오빠(지석진)를 봐왔는데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의 오빠는 가식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지석진을 진땀 흘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지석진과 송지효는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송지효는 “처음에는 지석진 오빠가 좀 권위적이라고 느꼈다. 낯설고 무서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능이 처음이라 낯설었던 송지효가 오해를 한 거라고.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인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석진도 송지효에 대해 “허세가 없고 소박하다. 최고의 신붓감이다”라고 칭찬한다. 이어 송지효에 대해 다시 본 결정적인 에피소드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 말미 지석진과 송지효는 “지금까지 사적으로도 방송으로도 이런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 ‘떡볶이집 그 오빠’에 와서 서로에 대해 이런 속마음을 이야기하게 됐다”라고 말한다.

한편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5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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