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강소연 "가수 컴백, 10년 만입니다"[인터뷰]①

22일 라틴 팝 트랙 '로카로카' 발표
  • 등록 2022-06-22 오전 11:23:48

    수정 2022-06-22 오전 11:23:4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0년 만이라 긴장되고 떨리네요.”

‘로카로카’(Loca Loca)로 10년 만에 다시 가수 타이틀을 달고 대중과 만나는 강소연의 말이다.

넷플릭스 화제작인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은 강소연은 가수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11년 DJ DOC 김창열이 프로듀싱을 맡은 혼성그룹 WE 멤버로 데뷔해 이듬해까지 활동을 펼쳤다. 당시 활동명은 로지(Rosie)였다.

가수 컴백은 꼭 10년 만이다. 강소연은 음원 발매일인 22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가수로 다시 나서 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는 소망이 늘 있었다”며 “오랜 공백을 깨고 가수로 컴백하게 돼 긴장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WE 멤버 로지를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도 했다.

솔로 가수로 출격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소연은 브랜뉴뮤직과 손잡고 ‘로카 로카’를 깜짝 공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강소연은 “팀으로 활동할 때보다 책임감과 중압감을 더 많이 느꼈다”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강소연이라는 사람을 더 솔직하고 집중력 있게 담아 보여드릴 기회라고 생각하며 의지를 다진 덕분에 힘듦을 금방 극복했고, 산 하나하나를 넘으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로카 로카’는 라틴 팝 트랙이다. ‘솔로지옥’에서 건강미를 뽐내며 주목받은 강소연은 방송 출연 후 늘어난 남미 팬층을 겨냥해 라틴 팝을 첫 솔로곡의 장르로 택했다.

강소연은 “라틴팝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와 서정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라고 ‘로카 로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곡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게 되실 것”이라고 곡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퍼포먼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소연은 “후렴 부분에 맞춰 준비한 포인트 안무인 ‘L 춤’과 ‘머리 묶기 춤’으로 댄스 챌린지도 진행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춤을 따라하며 ‘로카 로카’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강소연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매력을 ‘가수 강소연’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많은 분이 저를 굉장히 건강미 있는 사람으로 봐주셨고, 그 부분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외면만 보면 항상 파이팅 넘칠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내면에는 정적인 에너지와 섬세함, 그리고 유연함이 있다”면서 “‘로카 로카’를 통해 ‘인간 겉바속촉’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분들을 위한 선물로 만든 곡인 만큼 많은 분이 곡을 듣고 즐거워 해주시고 행복해 해주시면 좋겠고, 또 다른 도전을 하는 제 모습도 응원해주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가수 활동 지속 가능성도 열어뒀다. 강소연은 “브랜뉴뮤직의 도움을 받아 많은 뮤지션 분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작업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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