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맛' 박미선 "'남사친' 만들어보려 출연"

  • 등록 2022-09-30 오전 11:16:04

    수정 2022-09-30 오전 11:16:04

사진=박미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여행의 맛’에 출연하는 이유를 ‘남사친’으로 꼽았다.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조선 ‘여행의 맛’ 제작발표회에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 김진 PD이 참석했다.

이날 박미선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무조건 여행을 가고 싶었다. 어떻게든 스케줄 조정을 해서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듣고 ‘그래? 그럼 나는 남사친을 만들어보자’ 사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경실은 “설렘이 가장 많은게 미선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석진, 김수용과 예전부터 방송을 해서 좀 안다. 이 사람들이 재미있는 사람들이라는 걸 안다. 잘 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았다”고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TV조선 ‘여행의 맛’ 은 여성 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촉촉 쁘띠 아저씨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남성 호르몬이 더 세진 매콤 마라맛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 여행 예능. 대한민국 개그계를 평정하며 30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정작 방송에서 교류가 없었던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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