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성서IC 부근 차량 화재…'방음벽' 9칸 전소

  • 등록 2023-01-04 오전 6:23:24

    수정 2023-01-04 오전 6:23:24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난 불이 도로 옆 방음벽에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9시40분께 대구시 달서구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서IC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도로 옆 방음벽에 옮겨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순찰대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대구IC에서 성서IC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연기를 내뿜으며 도로 갓길에 정차한 뒤 차량의 불이 도로 옆 방음벽으로 옮겨붙었다.

이 사고로 소방 차량 29대와 소방관 84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고 불은 오후 10시13분께 꺼졌다.

차량에서 나는 연기를 본 운전자 등 2명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재빨리 대피했으나 차량과 방음벽 9칸(총 길이 약 36m)이 전소하고 방음벽 7칸이 열에 손상됐다.

사고 여파로 도로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면서 일부 구간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SUV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탄핵안 투표
  • 뭐 부결?..눈물
  • '비상계엄령'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