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부상우려를 털고 1군에 합류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6일 오후 "마무리 임창용이 1군 연습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임창용은 오른쪽 팔 근육 부상으로 한 달여간 실전 피칭을 하지 못했다. 14일까지 2주동안 이어진 소속팀의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고 부상 회복에만 힘썼다. 결과 최근 통증도 적어지고 팔 상태가 좋아졌다. 이날 경기 전에는 불펜에서 연습 투구로 실전 준비를 마쳤다.
그는 오는 17일 한신과의 시범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오가와 준지 야쿠르트 감독은 "내일 이후 상태를 보고 나서 향후 복귀 시기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