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올씽스디지털과 ZD넷(ZDNET) 등에 따르면 애플이 프로뷰와의 중국내 `아이패드` 상표권 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뉴 아이패드` 판매 승인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중국품질인증센터는 중국내에서 와이파이 `뉴 아이패드`를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뉴 아이패드`가 받은 승인은 품질 안전관련 강제성 제품인증(CCC)으로, 해외에서 수입되는 해당 제품은 반드시 품질 및 안전에 대한 검사를 거친 후, CCC 인증를 획득해야만 판매 가능하다. 다만 이번 승인은 와이파이용 아이패드이며 4세대(4G) LTE용 모델은 추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뉴 아이패드`의 승인 소식은 현재 중국 내 태블릿PC시장을 장악한 애플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아이패드`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은 70%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