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 출연 일반인 고영욱과 무관..고통 호소"

  • 등록 2012-05-09 오후 2:52:35

    수정 2012-05-09 오후 2:53:55

▲ 방송인 고영욱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음악의 신`에 출연한 일반인 K 씨는 고영욱 사건과 무관하다."

Mnet `음악의 신` 제작진이 "방송에 출연 중인 K씨가 일각에서의 억측으로 고영욱 사건에 연루된 사람으로 오해받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고영욱은 연예인 지망생인 미성년자 김 모씨(18)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 이 과정에서 고영욱이 김 모 씨가 촬영했던 한 방송 촬영분 녹화를 보고 접근했다는 얘기가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음악의 신`에 출연중인 K씨를 피해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밝힌 피해자 김 씨와 `음악의 신`에 출연한 일반인 K씨는 성도 다르다. 하지만 `K씨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사건과 무관한 K씨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게 `음악의 신` 제작진의 말이다.

`음악의 신` 제작진은 9일 "민감한 사안인 만큼 섣부른 오해로 더는 피해를 받는 일반인이 없었으면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고영욱은 `음악의 신`에 출연 중이다. 제작진은 고영욱이 성폭행혐의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자 그의 촬영분 편집 방향에 대해 긴급회의 중이다. `음악의 신`은 당장 이날 오후 11시 방송을 앞둔 촉박한 상황. `음악의 신` 측은 "방송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고영욱 편집 방향에 대해 결정짓고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욱은 김 모씨에게 연예계 데뷔를 시켜주겠다고 접근, 술을 먹이고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용산경찰서 측은 "고영욱을 상대로 검찰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영욱은 이에 "현재 공론화되고 있는 것만큼 부도덕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고 믿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견해를 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北 피겨 커플 '진한 포옹'
  • 최진실 딸 변신
  • 尹 '속닥속닥'
  • 한파에도 깜찍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