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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서는 채리나가 출연해 중고 물건 직거래에 나섰다.
이날 채리나의 집에선 그림 몇 점이 다른 출연자의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는 “후니훈이 작업을 새로 시작한다 했을 때 내가 그림을 막 샀다. 얼마 전에 이것보다 작은 그림이 있어서 가격을 물어봤더니 1만 3000달러(한화 약 1500만원)라더라”고 밝혔다.
후니훈은 2000년대 초반 ‘북치기 박치기’라는 비트박스로 TV 광고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기생충’ 촬영 전 아동 그림 느낌의 작품을 그리는 작가를 찾던 봉 감독과 이하준 미술 감독은 지비라는 이름으로 미술계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후니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으로 기생충과 인연을 맺은 후니훈은 다송의 생일파티 장면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