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딱 기다려"...빅매치 기대감 드러낸 日언론

한일, 8강 진출 시 격돌...아시아 3개국 16강行 쾌거
  • 등록 2022-12-03 오전 11:36:26

    수정 2022-12-03 오전 11:40:39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공동개최한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한일은 16강을 통과하면 바로 맞붙는 라이벌이 된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알라이얀=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조별리그 1위로 16강행을 확정한 일본은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한국에 축하를 보냈다. 이로써 월드컵 16강에 합류한 아시아 국가는 호주, 일본, 한국 3개국으로 확정됐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아시아에서 3팀이 16강에 진출한 한 건 사상 최초의 쾌거”라고 전했고, 일본 스포츠호치는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이기고 한국도 16강전을 통과하면 8강에서 만날 수 있다”며 한일전 성사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호치는 또 “한국과 일본의 월드컵 본선 통산 승리도 7승으로 같다”며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축구연맹(AFC) 소속 3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아시아국가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한국이 포르투갈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복수했다”며 “유벤투스 시절인 지난 2019년 한국을 방문한 호날두는 당시 경기에 뛰지 않은 이른바 ‘노쇼’로 한국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었던 김영권(울산 현대)이 동점 골을 넣었다”고 조명했다.

소식을 접한 일본의 누리꾼들은 ‘한일전이 보고 싶다, 일본과 한국 힘내라’ ‘한일전이 성사되면 가장 뜨거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축구의 양강인 한일 축구의 16강 선전을 기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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