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5초 가수` 원조, 亞 최고 퍼포먼스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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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6-07 오후 1:53:54

    수정 2011-06-07 오후 1:59:49

▲ 장우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퍼포먼스로는 한국 최고, 아시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3집 미니앨범 `아이 엠 더 퓨처`(I am the future)를 발표한 H.O.T 출신 장우혁은 이번 앨범 활동의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5년 만의 컴백이지만 `댄스 종결자`, `댄싱 킹` 등 자신에게 붙은 화려한 수식어에 부끄럽지 않은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우혁은 이번 퍼포먼스에서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세계적인 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스트리트 댄스의 일종인 일명 `핑거댄스`(정식 명칭 `핑거텃`)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팝핀과 얼반댄스를 결합한 일명 `얼베니메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선례가 없던 퍼포먼스다 보니 성공을 담보할 수 없잖아요. 연습을 하면서도 TV에서 나오는 댄스를 보면 `편하게 저렇게 갈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가 나와 다행이죠.”

장우혁은 이번 퍼포먼스가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는 안무와는 너무 다르지만 과거처럼 강하고 휘젓는 스타일로 다시 나왔다면 `똑같다`는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새로움만 추구한 것은 아니다. 대중성을 갖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핑거댄스`는 새로운 유행을 위해 들고 나온 것이라고 했다.

 
▲ 장우혁
장우혁은 또 이번 음반의 총 프로듀서를 맡아 작곡가와 직접 만나 작업 전 과정에 관여했다. 그러다 보니 가수로서만 활동할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에 부딪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댄서들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 대중성을 가미하려 하니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설득을 하느라 고생했죠. 또 어떤 작곡가는 갑자기 2~3개월 간 연락이 안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와 작업해 만든 노래로 다른 아이돌 그룹에 합류를 했더라고요.”

그러면서 장우혁은 제작자로서도 한 계단 더 도약했다. H.O.T 시절 동료였던 이재원이 이번 앨범을 들은 뒤 전화를 해서 “노래가 너무 좋다”고 한 것도 빈말은 아니었을 게다.

하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H.O.T 시절과 비교하면 혼자 무대에 서는 게 허전하고 무대를 혼자 책임지는 것이 부담스러울 법도 했다.

“솔직히 갈수록 허전하고 버겁고 힘들어요. 하지만 H.O.T 시절에는 내 파트가 적어서 소위 `5초 가수`였거든요. 무대에서 나를 좀 더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인지 요즘이 더 뿌듯해요.” 

장우혁은 오는 9월부터 단독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올 연말에는 일본 활동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장우혁 "H.O.T 다시 모인다면 공익적 활동으로" ☞김신영 "장우혁 때문에 6kg 감량" 왜? ☞장우혁, 5년 만에 게릴라 팬미팅 ☞장우혁, 화려한 버퍼링 댄스 `인기 예감` ☞H.O.T 출신 장우혁, 5년 만에 `댄스 종결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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