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민병헌, 롯데와 4년 80억원 계약...롯데, 최강 외야 구축

  • 등록 2017-11-28 오후 3:20:07

    수정 2017-11-28 오후 3:20:44

롯데 자이언츠가 프리에이전트(FA) 민병헌 선수와 4년 총액 80억 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롯데 유니폼을 입은 민병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남은 FA 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민병헌(30)까지 품에 안았다.

롯데는 28일 FA 외야수 민병헌과 4년 총액 8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덕수정보고를 졸업한 민병헌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뒤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프로 입단 후 경찰청 야구단에 복무한 2010∼2012년을 제외하고 줄곧 두산에서만 활약한 민병헌은 데뷔 11년 만에 새로운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민병헌은 꾸준함의 상징이다. 프로 11시즌 동안 큰 부상이나 슬럼프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통산 109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9리(3122타수 933안타) 71홈런 444타점 578득점 156도루를 기록했다. 올시즌도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리(447타수 136안타) 14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5년 연속 3할 타율을 유지한 것은 물론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앞서 지난 26일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손꼽혔던 외야수 손아섭과 4년 총액 98억원에 계약한 롯데는 민병헌까지 영입하면서 손아섭-전준우-민병헌으로 이어지는 리그 최강의 외야진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민병헌은 롯데의 최대 고민 중 하나인 1번타자 역할을 훌륭히 해낼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타격의 정확도의 장타력은 물론 주루 플레이, 수비로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병헌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롯데 팬과 구단에 야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나를 응원해준 팬들 생각을 많이 했다”며 “계약했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팀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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