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V앱 방송 도중 욕설 사고...소속사 "부주의 사과"

  • 등록 2019-02-04 오후 3:19:55

    수정 2019-02-04 오후 3:19:55

걸그룹 러블리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그룹 ‘러블리즈’가 인터넷 생방송 도중 욕설이 노출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어제 (V앱 라이브 방송 당시)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부주의하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문제의 사고는 전날 일어났다. 러블리즈 멤버 이미주(25)가 지난 3일 V앱 생방송(V LIVE)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한 멤버가 방송 중인 줄 모르고 갑자기 방에 들어와 “아 저 XX 왜 XX이냐”고 욕설을 쏟아냈다.

당황한 이미주는 뒤를 돌아보며 “언니!”라고 외쳤고 곧바로 “여러분 사랑해요. 러블리너스(러블리즈 팬클럽) 자요 자”, “해명이 아니라 (이제 카메라) 끌게요”라고 말한 뒤 급하게 방송을 마쳤다.

사고 당시 채팅창에는 이같은 행동을 비판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V앱에서는 해당 장면이 삭제됐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당시 욕설 장면이 계속 퍼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못하다가 사고 하루 뒤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는 “현재 러블리즈와 담당 스태프들이 일본 프로모션 마지막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실 확인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2014년 데뷔한 8인조 걸그룹인 러블리즈는 지난해 11월 미니 5집 ‘생츄어리’(SANCTUARY)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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