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지난 11일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50회에서 현실 육아 전쟁과 마주한 부부의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함소원이 밤늦게 홈쇼핑 출연을 위해 나간 사이, 진화는 독박 육아를 하며 고군분투했고 집에 찾아온 친구에게 아이 키우는 고충을 토로하며 울컥했다. 하지만 홈쇼핑 완판을 기록하며 새벽 2시에 온 함소원은 엉망진창인 집안 상태를 두고 따지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진 것.
18일 방송에서는 꿀 같은 자유 시간을 만끽하려던 진화가 결국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독박 육아 현장’이 담긴다. 아기 낳기 전부터 너무 많이 고민하다 보니 불면증이 심해졌고, 육아 스트레스로 탈모가 생겼다는 진화가 안쓰러웠던 함소원은 남편에게 하루 마음껏 놀다 오라며 자유 시간을 선언했다.
그러나 갑작스레 함소원이 진화에게 다시 아이를 맡기고 사라지는 일이 벌어지면서 진화의 자유 시간은 고스란히 독박 육아의 현장이 되고 말았다.
또 친구들을 만났지만 예측불허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외톨이가 돼버린, ‘젊은 아빠 진화’의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