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퍼, 7년 전보다 평균 연령 0.6세 높아져..장익제 47세로 최고령

  • 등록 2020-03-04 오전 10:41:37

    수정 2020-03-04 오전 10:41:37

1999년 프로에 데뷔한 장익제는 올해 나이 47세로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최고령 선수다.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지난 2013년보다 0.6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KPGA 코리안투어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0 시즌 필드를 누빌 시드 선수의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 2013년 29.1세보다 0.6세 높아졌다. 평균 연령이 높아진 이유는 2013년보다 30대 선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2013년에는 투어에서 활동하는 30대 선수가 34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6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30대를 제외하고 20대화 40대는 모두 줄었다. 20대 선수는 2013년 80명에서 2020년 72명, 40대는 17명에서 4명으로 감소했다. 10대 선수는 1명에서 2명으로 늘었다. 올해 최고령 선수는 47세의 장익제, 최연소는 권성문과 노성진(이상 19)이다.

평균 연령뿐 아니라 신체조건도 좋아졌다. 2013년 평균 신장은 177.2cm에서 올해는 177.8cm로 커졌다. 평균 체중은 74.8kg에서 76.4kg으로 더 탄탄해졌다.

전국을 이동하며 투어 활동을 하고 매일 연습을 해야 하는 선수들의 주거 선호 지역은 여전히 경기도 용인이 가장 많았다. 선수 2명 중 1명 꼴로 경기도에 거주했고, 4명 중 1명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살고 있었다. 고속도로 접근이 편하고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졌다는 점에서 선수들이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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