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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 협약의 내용은 △MBC 주요 콘텐츠의 디지털IP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TV·디지털 드라마 기획·제작 △양사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커머스 사업 추진을 주요 골자로 한다. 양사는 막강한 영향력과 화제성을 갖춘 MBC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기반으로 디지털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이를 카카오M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두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드라마를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는 등 글로벌 트렌드에 적합한 TV, 디지털 드라마IP 개발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커머스 사업을 추진, 이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성수 카카오M 대표는 “독보적인 콘텐츠IP와 크리에이티브를 보유한 MBC와 차별화된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갖춘 카카오M이 힘을 합쳐,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양사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특히 카카오M은 콘텐츠IP 발굴 및 확보, 자체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해 온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M은 음악 · 영상 · 디지털 · 라이브 엔터테인먼트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소재, 내용, 형식 등 모든 것을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해, 기존의 TV나 웹 콘텐츠들과는 차별화된 카카오M만의 디지털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러닝타임 20분 이하의 ‘숏 폼(Short form)’ 콘텐츠를 중심으로,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기획,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히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닌,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편집, 종편, 더빙/녹음 등의 시스템을 갖춘 600평 규모의 제작 스튜디오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마련하고, 색다른 카카오M만의 디지털 콘텐츠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 영화계에서 탄탄한 제작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온 윤종빈 감독의 영화사 월광과 한재덕 대표의 사나이픽쳐스를 인수했으며, 카카오의 수퍼IP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을 비롯해 자체 스토리IP 기획 개발에도 적극 나서며 모바일부터 TV, 스크린까지 넘나드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