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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티빙 새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정식 PD를 비롯해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2일 공개를 앞둔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인기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술로 우정을 쌓아온 절친 3인방으로 모이는 가운데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시원은 “대본이 재밌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사실 원작은 못 봤다. 원작은 북구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서 따로 보진 않았다. 또 너무 매력이 다양한 여배우들과 함께하는데 모두 한 번쯤 작업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라 고민 않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극 중에서 면도를 하지 않고 수염을 기른 채 연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최시원은 “캐릭터의 와일드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일부러 면도를 하지 않고 연기에 임했다”고 답했다.
극 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저로선 캐릭터에 이해가 가지 않는 면모들이 좀 있었다.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라서 비슷한 점은 30~40%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22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