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캐릭터 성격? 사실 공감 안돼…싱크로율 30%"

  • 등록 2021-10-15 오후 2:39:52

    수정 2021-10-15 오후 2:42:02

(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최시원이 ‘술꾼도시여자들’로 오랜만의 안방복귀와 함께 청일점 캐릭터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티빙 새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정식 PD를 비롯해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2일 공개를 앞둔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인기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술로 우정을 쌓아온 절친 3인방으로 모이는 가운데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에 연기자로 안방극장 복귀한 최시원은 안소희와 함께 일하는 상사이자, 원작에는 없는 예능 PD 강북구 역을 맡았다. 유일한 청일점 주인공으로 세 여배우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시선이 집중된다.

최시원은 “대본이 재밌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사실 원작은 못 봤다. 원작은 북구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서 따로 보진 않았다. 또 너무 매력이 다양한 여배우들과 함께하는데 모두 한 번쯤 작업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라 고민 않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극 중에서 면도를 하지 않고 수염을 기른 채 연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최시원은 “캐릭터의 와일드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일부러 면도를 하지 않고 연기에 임했다”고 답했다.

극 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저로선 캐릭터에 이해가 가지 않는 면모들이 좀 있었다. 저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라서 비슷한 점은 30~40%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그 외는 굳이 이해하고 싶지 않은 면모들이 많았다, 지금도 그렇다(웃음). 얘는 안소희를 만난 게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었을 것이다. 다만 공감이 가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들도 누군가는 북구 캐릭터에 공감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기네 어떻게든 납득시키려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솔직한 마음으로 그렇다. 감독님에게도 늘 말한다. 아마 시청자분들도 선뜻 캐릭터의 행동이나 생각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좀 있을 거다. 혹시 계시다면 저에게 따로 연락을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22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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