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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다저스에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NLCS 2연승

  • 등록 2021-10-18 오후 12:40:02

    수정 2021-10-18 오후 12:46:39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에디 로사리오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디 로사리오가 8회말 홈을 향해 슬라이딩해 세이프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어제는 오스틴 라일리, 오늘은 에디 로사리오였다. 애0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2연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미국프로야구 NLCS 2차전에서 9회말 로사리오의 끝내기 중전안타에 힘입어 5-4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1차전에서 오스탄 라일리의 끝내기 안타로 이겼던 애틀랜타는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반면 다저스는 원정 2연전을 모두 내준 채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가게 됐다. 두 팀의 NLCS 3차전은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다저스 맥스 슈어저와 애틀랜타 이안 앤더슨의 선발 맞대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1회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좌전안타에 이어 2번 코리 시거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2-0으로 달아났다.

3회까지 슈어저의 구위에 눌려 무득점에 허덕였던 애틀랜타는 4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오스틴 라일리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작 피더슨이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시즌 동안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피더슨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순간이었다.

2-2 균형이 깨진 것은 7회초 다저스 공격에서였다. 다저스는 볼넷과 고의사구,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결국 테일러가 우익수 옆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패색이 짙었던 애틀랜타는 8회말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에디 로사리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프레디 프리먼의 좌익수 뜬공 때 2루 진루에 성공했다. 득점찬스에서 오지 알비스의 우전 적시타와 라일리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2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애틀랜타였다. 애틀랜타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로사리오가 중전 적시타로 다노를 홈에 불러들여 경기를 끝냈다.

애틀랜타 1번타자로 나선 로사리오는 끝내기 안타 포함,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다저스 선발 슈어저는 4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았지만 4피안타 2실점을 내주고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일찍 내려왔다.

다저스는 8회말 선발 요원인 훌리오 우리아스를 구원투수로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우리아스는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애틀랜타 선발 앤더슨은 3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2실점하고 조기 교체됐다. 뒤이어 등판한 구원투수 7명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역전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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