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 꺾고 독일 슈퍼컵 10번째 우승

바이에른 뮌헨, 라이프치히에 5-3 승리
독일 슈퍼컵 사상 최초 10회 우승 ‘대기록’
레반도프스키 떠났지만 마네·자네 득점포
  • 등록 2022-07-31 오후 5:49:33

    수정 2022-07-31 오후 5:49:33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31일 열린 독일 슈퍼컵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독일 프로축구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슈퍼컵에서 두 번째 3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2022 슈퍼컵에서 8골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2020년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최초로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2016~18년 3연패를 이룬데 이어 두 번째 3연속 우승이다.

독일 슈퍼컵은 직전 시즌 분데스리가(리그)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승부다.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정상에 올랐고, 라이프치히는 DFB 포칼에서 우승했다.

뮌헨은 간판 공격수였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합류한 사디오 마네가 1골을 넣으며 우승에 기여했다.

전반 14분 자말 무시알라의 오른발 슈팅과 전반 31분 마네의 슛으로 2-0으로 앞선 뮌헨은 전반 45분 뱅자맹 파바르가 한 골을 더 추가해 전반에만 3-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1로 앞서던 뮌헨은 후반 32분과 44분에 연달아 실점해 4-3으로 쫓겼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에 리로이 자네가 쐐기 골을 터뜨려 승리를 지켰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는 다음달 6일 개막한다. 프랑크푸르트와 개막전을 치르는 뮌헨은 분데스리가 11연패에 도전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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