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유해진·류준열→조윤서…신구 조화 이룬 캐스팅

  • 등록 2022-10-14 오후 2:24:04

    수정 2022-10-14 오후 2:24:04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올빼미’가 신구 조화를 이룬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은다.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담담)는 유해진과 류준열을 필두로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충무로의 베테랑부터 블루칩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1997년 데뷔 이후 약 25년 경력의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 역을 맡는다. 여기에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류준열이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맡아 유해진과 함께 극을 이끈다.

선 굵은 연기력으로 작품에 힘을 실어주는 최무성은 세자의 병세를 돌봐온 어의 ‘이형익’ 역을 맡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품은 조성하가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펼친다.

또한 ‘경수’를 돕는 내의원 의관 ‘만식’ 역을 맡은 박명훈은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고, 김성철은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역을, 안은진은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씨’ 역을, 조윤서는 세자 죽음의 실마리를 알게 된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 역을 맡아 앙상블을 선사한다.

‘스릴러’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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