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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측은 15일 배우 이선균의 변화무쌍 열연이 시선을 압도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2023년 1월 6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제작 레드나인 픽쳐스)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의 믿음직한 의기투합, 이선균-문채원-강유석-박훈-김홍파 등 연기파 라인업의 조화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용은 검사 출신 육군 장교 박준경(문채원 분)과 함께 누군가의 묘비 앞에 서고, “빚진 게 있으면 갚아줘야지”라는 의미심장한 결단을 내뱉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박준경이 장교 복장을 한 채 내리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걷다가, 누군가를 만나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우리 엄마를?! 내가 어떻게 잃었는데!”라며 비통하게 절규하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드리운다. 또한 수감복을 입은 은용이 독방에 갇혀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이에 더해 ‘부당한 권력에 맞선 통쾌한 복수전이 시작된다!’는 자막이 떠올라 비장함을 배가한다.
반면 기업 사채 시장 대부로 불리는 명인주(김홍파 분) 회장이 누군가를 잔혹하게 폭행한 후 억지로 계약서를 작성하게 만드는 끔찍한 상황과 이를 무감하게 바라보는 은용도 포착돼 혼란을 가중시킨다. 끝으로 번듯한 슈트 차림의 은용이 전용기에 오르며 “법으로 상대할 놈들 아니야. 내가 시궁창 바닥으로 처넣어줄게”라는 강렬한 선전포고 엔딩이 담겨 몰입도를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총 40초 가량의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사건 전개와 초호화 스케일이 드러나 또 하나의 걸출한 장르물 탄생을 예감케 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은 오는 2023년 1월 6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