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KBS 연기 대상, 최수종-이덕화-권상우 3파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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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12-13 오후 8:11:40

    수정 2007-12-13 오후 8:15:49

▲ 탤런트 이덕화, 최수종, 권상우 (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007 KBS 연기대상 대상의 영예를 놓고 최수종, 이덕화, 권상우의 3파전이 전망되고 있다.
 
KBS는 오는 31일 열리는 2007 연기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18일 부문별 후보자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는 최우수 연기대상 후보들 중에서 선발된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1TV '대조영'의 최수종, 이덕화와 2TV '못된 사랑'의 권상우, '행복한 여자'의 김석훈, '꽃 찾으러 왔단다'의 차태현이,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꽃 찾으러 왔단다'의 강혜정, '인순이는 예쁘다'의 김현주, '대조영'의 박예진, '못된 사랑'의 이요원, '달자의 봄'의 채림이 각각 올랐다.

시청률 면에서는 경쟁작들이 있는 시간대에도 30%를 넘나들며 고공행진을 이어온 '대조영'이 단연 유리하다. 이 드라마의 출연진 가운데는 대조영 역의 최수종과 설인귀 역의 이덕화, 초린 역의 박예진이 후보에 올랐다.
 
이 드라마가 남자들의 이야기를 위주로 하고 있는 만큼 남자 출연진의 우세가 점쳐진다. 주인공 대조영 역의 최수종이 실질적으로 드라마를 이끈 만큼 유리하지만 악역이라 할 수 있는 설인귀 역으로 주인공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덕화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고 '못된 사랑'의 권상우를 무시할 수도 없다. '못된 사랑'은 두 사극 MBC '이산'과 SBS '왕과 나' 틈바구니에서 아직은 시청률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 방송으로 인해 '이산'의 방송이 1시간여 늦춰지면서 '못된 사랑'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KBS 2TV 월화드라마 부활의 신호탄을 쏜 의미를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못된 사랑'은 12월3일 첫 방송을 시작해 방송기간이 내년으로 넘어가는 만큼 주인공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권상우에게 대상의 영예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올해 KBS 연기대상은 대상, 최우수 연기상, 우수 연기상, 조연상, 신인상, 인기상, 청소년상, 특집문학관단막극상,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상으로 나눠 시상하며 우수 연기상은 다시 일일극, 주간극, 미니/수목 부문으로 구별해 상을 수여한다.

2007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31일 오후9시50분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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