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화제의 연애 지침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이하 '그당반')가 영화에 이어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제작된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은 오는 25일 자정 '그당반'을 첫 방송한다.
엠넷의 '그당반'은 누구나 부러워 하는 스펙에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지만 늘 연애에서만은 '루저'가 되는 여성들의 문제점을 조명하는 게 프로그램의 목표. 매 방송마다 12명의 남자 게스트를 초대, 여자와 연애 줄다기리를 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다.
'그당반' 김재훈PD는 "과거 '아찔한 소개팅'부터 시작된 엠넷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지난 몇 년간 다양한 포맷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각 기 다른 입장을 사실적으로 담아왔다"며 "그 노하우가 쌓여 올해는 한층 더 진화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여성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