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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는 이승기와 신민아를 떼 놓고 말할 수 없다. 두 사람의 비중이 워낙 컸고 동시에 구미호 신민아와 차대웅 이승기의 `호이 커플`은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 같은 호흡을 보이며 `여친구`를 이끌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실제로 얼만큼 친분을 쌓았을까.
"엄청 편했어요. 그 동안은 선배나 오빠인 사람들과 작업했는데 승기는 저보다 연하였고 데뷔도 늦었고 해서…. 그래서 제가 먼저 촬영에 앞서 대사를 맞춰보자는 이야기도 쉽게 할 수 있었죠. 서로 편하게 맞추니 리액션도 좋았고 그래서 보시는 분들도 `호이커플`을 좋아해주신 것 같아요."
"드라마를 함께 하기 전에는 엄친아라고만 생각했어요. 사위 삼고 싶은 연예인 1위잖아요. 그런데 그냥 착하기만 한 건 아니에요. 웃기고 친철하고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더라고요. 저보다 어렸지만 오빠라고 부를 뻔할 만큼 듬직한 면이 있어요. 시청률은 걱정하지 말고 자기만 믿으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믿어야 할 것 같은…(웃음)."
"연애는 꼭 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계속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웃음) 아무래도 멜로 작품이었기 때문에 애정 표현을 많이 하다보니 어느 정도 충족되기도 했죠. 연애는… 늘 하고 싶죠.(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