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면목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동의안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면목선 경전철은 청량리역(1호선)-전농동-장안동-면목역(7호선)-망우동-신내역(6호선, 경춘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9.05km, 정거장 12개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8559억원 규모로 2013년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중랑구청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 대중교통편을 이용할 때 보다 시간이 기존 25~45분에서 15분으로 10~30분 단축될 전망"이라며 "도시철도 1·6·7호선, 경춘선과의 환승을 통한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서울 동북부지역 대중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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