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찜한 신인' 케이헌터, 가수활동 본격 돌입

  • 등록 2013-07-04 오전 10:05:37

    수정 2013-07-04 오전 10:05:37

케이헌터(사진=자이언트헌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찜’한 신인 케이헌터가 정식 싱글앨범을 발표한다.

케이헌터는 4일 낮 12시 첫 싱글앨범 ‘별이 될래요’ 음원을 공개하고 가수 활동에 돌입한다고 소속사 자이언트헌터가 밝혔다.

케이헌터는 얼굴도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 6월2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김장훈이 “케이헌터의 ‘별이 될래요’라는 노래를 듣고 감명 받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김장훈은 “신인이지만 일렉트로닉 방식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의 음악을 해서 좋았다”며 “DMZ 콘서트에 꼭 세우고 싶다. 그 무대에서 데뷔를 시켜주고 싶다. 혹시 제작자분, 이 방송을 들으면 연락달라”고 제안했다.

소속사 측은 “8월 정식 데뷔를 준비하다 라디오를 통해 선공개 된 ‘별이 될래요’를 김장훈이 듣고 칭찬과 초대까지 해 줘서 고마웠다. 덕분에 공식 데뷔일정 보다 빠르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케이헌터의 데뷔곡 ‘별이 될래요’는 프로듀싱팀 비타민의 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재즈풍의 노래다. 베이스 신현권, 드럼 강수호, 기타 정수완 등이 참여해 아날로그 감성을 높였으며 낯설지만 중독성 있는 케이헌터의 보컬이 함께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뽐낸다는 평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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