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우즈베키스탄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었던 슈흐라트 마크수도프 감독은 전격 경질됐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선수를 때린 샴시트디노프에게는 1년 동안 대표팀 경기 제외와 축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할 수 없는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의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샴시트디노프는 지난 1일 태국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킹스컵 1차전에서 후반 42분 심상민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 차례나 가격해 퇴장당했다.
결국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곧바로 대한축구협회에 사과공문을 보낸 뒤 관련자들의 중징계를 약속했다. 이번 징계는 그같은 약속을 실천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