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암사동 건물면적 3554㎡ 빌딩이 감정가(97억2148만원)와 동일한 금액에 낙찰됐다. 이 물건의 전 소유주는 한 기업체로 2건의 근저당과 함께 다수의 가압류가 걸려있는 상태였다. 가압류 신청한 곳은 물류, 유통업체인 전 소유자와 거래 관계에 있던 기업들이다.
한편 이주 법원 경매는 3037건이 진행돼 105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8.3%로 전주 대비 9.5%포인트 하락했으며, 총 낙찰가는 388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76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19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1%로 전주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은 98.2%를 기록했으며, 26건 중 9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4.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