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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맛·태도 변한 서산 돼지찌개…백종원 "장사 하지 말아야" 일침

  • 등록 2020-06-04 오전 8:21:10

    수정 2020-06-04 오전 8:21:1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골목식당’ 서산 해미읍성 식당 긴급 점검에 나선 백종원이 변해버린 돼지찌개 맛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사진=‘골목식당’ 방송화면)
어제(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이 수원 정자동 골목 가게들에 마지막 조언을 건네는 모습과 함께 서산 해미읍성 식당들의 긴급점검에 나선 장면들이 그려졌다.

이날 수원 정자동 골목 가게들은 ‘골목식당’ 팀과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전 야구선수 김병현은 오리주물럭집의 첫 손님으로 방문해 음시을 맛봤다. 오리냄새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던 김병현은 “냄새가 안 난다”며 호평을 했다.

쫄라김집은 새 메뉴 멘보샤와 김말이, 갓김밥을 준비했다. 백종원은 멘보샤는 바로 튀겨야 하고 손님을 다 받으려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정인선은 떡튀순집 첫 손님으로 나섰고 김동준과 백종원이 개발한 무떡볶이를 먹고 맛있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백종원은 가게 사장님들에게 마지막까지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 뭉클케 했다.

(사진=‘골목식당’ 방송화면)
이어 백종원과 정인선, 김성주는 2020 여름특집 방송으로 서산 해미읍성 긴급점검에 투입됐다. 김성주는 MC의 초심도 확인하는 자리라며 서산 편에서 처음 합류한 정인선을 가리켰다. 김성주는 정인선을 가리키며 “시식 평이 날뛰는 망아지 느낌이었다”면서 정인선이 과거 곱창을 먹어보고 “샴푸 향이 난다”고 말한 것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은 MC들에게 점검에 앞서 해미읍성 곱창집, 돼지찌개집(장금이집), 불고깃집, 호떡집 중 잘 하고 있는 곳과 못하고 있는 곳이 각각 두 곳씩이라고 귀띔을 줬다. 백종원과 정인선, 김성주는 각자 추측에 나섰고 만장일치로 잘하고 있을 집으로 돼지찌개집을, 못할 것 같은 집은 곱창집을 꼽았다.

그러나 확인 결과 SNS 반응은 이들의 예상을 완벽히 비껴갔다. 곱창집은 좋은 반응이 많았지만 기대가 컸던 돼지찌개집은 혹평이 대부분이었기 때문. SNS 반응은 공통적으로 돼지찌개 맛이 밍밍하며 고기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다. 세 사람은 크게 당황했고 김성주는 “이러면 우리가 거짓말을 한 게 되지 않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골목식당 요원들은 돼지찌개집을 먼저 방문했다. 이들의 반응도 손님들의 반응과 비슷했다. 이들은 냄새로 인해 돼지고기와 어리굴젓을 뱉어냈다. 그러나 맛 못지 않게 더 문제가 된 것은 사장님의 태도였다. 사장님은 손님 응대를 거의 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백종원은 “방송이 독이 된 거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음식 가져다 주는 사장님 표정 봤나, 왜 저렇게 된 거지?”라며 “손님한테 데였나? 그럼 장사를 하지 말아야지” 일침을 가했다. 김성주와 정인선도 달라진 가게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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