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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통합당 선긋기에 '발끈'…"극우? 니들 눈엔 그렇겠지"

민경욱, 페이스북서 김종인·하태경 저격
통합당 '극우 선긋기'에 당무감사 대상 관측 나와
  • 등록 2020-08-27 오전 12:03:00

    수정 2020-08-27 오전 8:55:53

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전 의원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 등으로 당내 비판이 쏟아지는 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민 전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같은 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하태경 의원을 겨냥해 “정통 우파 통합당 당원들이 그냥 말랑말랑하게 보이느냐”라고 질타했다.

이어 “어디서 굴러먹던 하태경, 김종인 따위가 당으로 들어오더니 날더러 극우라네. 극우란다, 극우”라며 “극좌인 너희들 눈에 그렇게 보이겠지”라고 비난했다.

통합당은 광화문 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자 참석한 인사들과 선긋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 회의를 마친 뒤 “그런 사람들(민경욱·김진태 전 의원)을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무시해버리면 된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지난 25일 KBS 라디오에서 “우리 사회에서 소위 극우라고 하는 분들과 통합당은 다르다”며 “일반 국민이 (극우와 통합당을) 뭉뚱그려 보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보편적 정서와 맞지 않는 주장들 때문에 우리 당 전체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정당으로 비치고, 그것 때문에 쉽게 지지를 못 하게 하는 점은 틀림없다”고 우려했다.

하태경 의원도 이날 tbs 라디오에서 황교안 전 대표, 홍문표 의원,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에 대해 당에서 징계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아마 당무감사 때 같이 조사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 내부의 잘못된 과거는 다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당 당무감사는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당무감사의 대상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민경욱·김진태 전 의원 등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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