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포칼 결승전에서 엘링 홀란드와 제이든 산초가 멀티골을 넣은 도르트문트에 1-4로 졌다. 라이프치히는 이날 패배로 2009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포컬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우승이 좌절됐으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의 독일 무대 첫 우승도 불발됐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6분 다니 올모의 중거리 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후반 42분 홀란드에게 또 한 골을 내줬고 경기는 1-4로 마무리됐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통산 5번째 포칼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