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설렘' PD "옥주현→소연, 아이돌계 레전드라 믿고 섭외"

  • 등록 2021-11-25 오후 2:08:28

    수정 2021-11-25 오후 2:08:28

강영선 CP,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 박상현 PD가 25일 서울 마포구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방과후 설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과 후 설렘’ PD가 옥주현, 권유리, 아이키, 전소연을 83명 학생들의 담임 선생님으로 선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온라인 중계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MBC ‘방과 후 설렘’ 제작발표회에는 강영선 CP와 박상연 PD, 가수 전소연과 뮤지컬배우 옥주현, 댄서 아이키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연진 중 한 명인 권유리는 이날 참석을 하지 못했다.

‘방과 후 설렘’은 연습생 83명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무대로 활동을 펼쳐나갈 걸그룹 멤버로 선발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20분에 첫방송된다. 지난 23일 글로벌 쇼트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관련 게시물 조회수가 1억 5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방과 후 설렘’ 박상연 PD는 출연진 캐스팅 계기를 묻자 “기획 초기부터 많은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이 친구들을 잡아줄 좋은 멘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아이돌계 레전드’를 경험해 본 출연진을 섭외해보는 게 좋겠다는 접근에서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 생각에 아이돌 레전드 1세대가 핑클이었고, 그 다음이 소녀시대였다. 아이키 씨는 단체곡 과정에서 이미 방과 후 설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었는데 학생들이 아이키 씨를 너무 잘 따랐다. 그래서 고정 담임 선생님으로 참여시켜도 좋다고 생각했다. 소연 씨는 현직 활동 중인 아이돌인데다 처음부터 친분이 있었고 열심히 하는 친구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믿고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방과 후 설렘’은 오는 28일 오후 8시 20분에 첫방송된다. 12월 5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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