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코다, 혈전증으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불참

  • 등록 2022-03-23 오후 1:34:19

    수정 2022-03-23 오후 1:34:19

제시카 코다. (사진=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도 나오지 못하게 됐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23일(한국시간) “혈전증 진단을 받은 코다가 올해 LPGA 투어의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프위크는 이어 현지 시각으로 22일 오후 5시에 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했고 코다는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을 대회 관계자에게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코다는 지난 13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팔에 혈전증 진단을 받았으며 집에서 쉬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24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에서 열리는 JTBC 클래식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코다는 지난 2월 1일자 발표에서 고진영에게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코다는 1월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시작으로 이후 2월 6일 끝난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까지 3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이후 대회에 나오지 않고 있다. 3번의 대회에선 공동 15위와 공동 20위 그리고 공동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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