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檢 대질 조사 중 부친에 폭행 피해…실신 후 병원 이송

노종언 변호사 "검사실에서 돌발 사태, 연세병원 이송"
부상 정도 아직 안 알려져…父, 폭언 및 가격
  • 등록 2022-10-04 오전 11:36:57

    수정 2022-10-04 오전 11:48:0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의혹으로 법적 대응 중인 방송인 박수홍이 4일 검찰 대질조사 도중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에 후송됐다.

4일 오전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4일 이데일리에 “박수홍 씨가 부친에게 폭행 피해를 입고 정신을 잃은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서부지검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 씨와 대질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해당 자리에는 부친 박모 씨와 형수 이모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참석해 있었다.

노 변호사는 “부친 박 씨는 박수홍을 보자마자 발 등으로 그를 가격했고, 폭언을 했다”라며 “검사실에서 돌발적으로 벌어진 폭행 사태라 박수홍은 그대로 실신했고 경찰과 119가 출동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박수홍은 현재 인근의 신촌 연세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아직까지 부상의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후 조사 절차 및 향후 조치 계획은 박수홍의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정해질 전망이다.

앞서 박수홍의 친형은 그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8일 친형 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그의 증거인멸 및 도주를 우려해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검찰은 친형 부부의 권유에 따른 박수홍의 생명 보험 가입 내역과 관련한 의혹 수사에도 착수한 상태다.

노 변호사는 “최근 서울서부지검에 박수홍 씨 및 박수홍과 친형의 법인 명의로 가입된 보험 가입 내역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했다”며 “박수홍 씨 관련해 가입된 생명보험 8개 중 6개의 보험내역과 박수홍 씨가 사망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의 총액, 지금까지 납입한 보험금 내역들을 정리한 추가 보충의견서를 내고 조사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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