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구축 아파트에 44명 몰렸다[경매브리핑]

2023년 6월 5~9일 주간 경매 동향
전체 1817건 진행·낙찰건수 473건·낙찰가율 68.7%
화곡푸르지오 14.7억·송파파인타운 10억·목동 2차우성 8.4억
최고 낙찰가 물건 부산 기장 공장, 82억원
  • 등록 2023-06-10 오전 9:30:00

    수정 2023-06-10 오전 9:30:0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화곡동 화곡푸르지오가 11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경기 양주시 주원마을 아파트로 44명이 몰렸다. 이번주 최고가 낙찰 물건은 부산 기장군의 공장으로 82억 1000만원에 넘겨졌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인 경기 양주시 고암동 주원마을 아파트. (사진=지지옥션)
2023년 6월 5일~6월 9일 법원 경매는 총 1817건이 진행돼 이중 473건이 낙찰(낙찰률 26.0%)됐다. 낙찰가율은 68.7%, 총 낙찰가는 139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42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8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18.6%, 낙찰가율은 74.9%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2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7.6%, 낙찰가율은 72.2%를 기록했다.

서울 주요 아파트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113동(전용 157㎡)이 감정가 14억 7000만원, 낙찰가 11억 2125만원(낙찰가율 76.3%)을 기록했다. 유찰횟수는 2회, 응찰자 수는 5명이었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1단지 106동(전용 85㎡)는 감정가 14억 6000만원, 낙찰가 10억 7만원(낙찰가율 68.5%)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2차우성 209동(전용 85㎡)가 8억 4116만원, 서울 도봉구 쌍문동 쌍문한양 2동(전용 79㎡)가 6억 6710만원,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우성 5동(전용 55㎡)가 5억 7140만원, 서울 성북구 종암동 종암SK 106동(전용 60㎡)이 5억 5370만 707원 등에 넘겨졌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양주시 고암동 주원마을 211동(전용 50㎡)으로 44명이 몰렸다. 감정가는 2억 4000만원, 낙찰가는 1억 1399만 9999원(낙찰가율 68.6%)을 기록했다.

해당 물건은 2000년 11월 준공된 아파트로 주원초등학교 서측에 위치했다. 총 1935세대 20개동 아파트로서 25층 중 1층이고, 방2개 욕실1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돼 있고, 해당 단지 서측에는 대형근린공원도 자리잡고 있다. 초.중.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어 거주환경이 우수하다. 지역내 양주신도시가 들어서고 있어 생활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으며, 권리분석 상 특이사항 없다”면서 “2회 유찰되면서 최저가격이 1억원 아래로 떨어지자 많은 응찰자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최고가 낙찰 물건인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위치한 공장. (사진=지지옥션)
이번주 최고가 낙찰 물건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에 위치한 공장(건물면적 9606㎡, 토지면적 9745.6㎡)으로 감정가 99억 1198만 4420원, 낙찰가 82억 100만원(낙찰가율 82.7%)를 기록했다. 응찰자 수는 2명으로 낙찰자는 법인이었다.

해당 물건은 명례일반산업 단지 내 위치했다. 주변은 각종 중.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고, 다른 산업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측에는 동해고속도로가 근접해 있어 공장으로서 입지는 양호한 편이다. 본건은 약 15미터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좋다. 현황사진상 건물관리상태는 양호해 보이며, 공장 가동은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주현 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며 “산업단지 내 공장이 경매로 나온 경우, 산업단지 마다 입주 요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운영목적에 부합하는지 사전에 조사하고 입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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