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턴어라운드 가능성-동부

  • 등록 2006-05-18 오전 8:12:24

    수정 2006-05-18 오전 8:12:24

[이데일리 배장호기자]동부증권은 지난해 하반기 우회 상장한 자유투어(046840)에 대해 18일 "올 2분기부터 공격적인 영업방침으로 선회하며 턴어라운트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추천했다. 여행주 중 최고 선호주로 목표주가는 1만원.

자유투어(046840)

-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상장 러시를 일으키고 있는 여행업종의 톱픽(Top-pick)으로 자유투어를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를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1만원’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411원에 당사 여행업종 목표 주가수익배율(Target P/E) 34배를 30% 할인한 23.8배를 적용하였다.

-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그 이전까지 보수적이었던 영업방침을 올 2분기부터 공격적으로 선회했다는 점은 턴어라운드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포인트는 첫째, 상위업체 대비 낮은 가격(Valuation)이다, 둘째, 5배의 레버리지 역할을 하는 판가 인상 효과이다. 낮은 판가는 선두업체 대비 낮은 지명도를 판가인하로 만회하여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영업방침에 기인한 것인데, 상장을 계기로 높아진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판가 인상을 단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판가인상이 예상된다.

셋째, 거점도시 직영점 수 확대를 통한 지방영업 강화이다. 대형 간판사의 경우, 패키지 판매량은 비수도권이 30∼40%에 이르는데, 수도권 판매채널에 의존하는 직판사의 영업력을 압도하는 원인이었다. 올 2분기 전주, 대전, 대구에 이어 다른 거점도시를 확보를 추진 중이다.

넷째, 전세기 운항을 통한 급격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 전세기 노선 확대로 계절 또는 요일별로 변동성이 큰 해외출국수요를 흡수하는데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를 통해 향후 동사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섯째, 매출성장대비 비탄력적인 판관비 증가세로 인해 외형 성장시 폭발적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 올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6.8억원(전년동기비 19.1%증가), 7000만원(흑전)을 기록하였다. 우회상장을 하였기 때문에 상장효과가 영업실적에 반영되기 까지는 직상장사에 비해 좀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올 2분기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9.1억원(전년동기비 50.3% 증가), 1억1000만원(흑전)을 기록하며, 매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투자포인트는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력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그 이전까지 보수적이었던 영업방침을 2분기부터 공격적으로 선회했다는 점이다. ‘공격적’이라는 것은 1) 상대적으로 낮은 벨류에이션 2) 패키지투어 판가인상, 3) 지방영업 강화, 4) 전세기 도입, 5) 영업레버리지 발생이다.(심원섭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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