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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스페셜이 학력논란에 휩싸인 타블로와 함께 미국 스탠퍼드대학을 다녀왔다.
MBC스페셜 정성후 CP는 25일 “타블로의 학력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논란이 문화, 사회 현상으로 되고 있어 9월 마지막 주 방송 아이템으로 잡고 취재를 시작했다. 최근 제작진이 타블로와 스탠퍼드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은 한 네티즌이 스탠퍼드대 졸업자 명단에 타블로의 이름(Daniel Armand Lee)이 없다며 가족들은 전부 매장당하고 소속사도 망할 것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인터넷 카페가 생기는 등 사건은 확대됐다. 일부 언론이 타블로의 스탠퍼드 입학, 졸업 사실을 확인했지만 일부 네티즌은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성후 CP는 “학력논란뿐 아니라 이 같은 문화, 사회 현상도 짚어볼 만한 대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타블로와 함께 스탠퍼드대를 다녀온 내용이 담길 방송의 가제 역시 `타블로 학력논란`이라고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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