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찍고 중국까지..`런닝맨`, 아시아를 달린다?

  • 등록 2011-09-20 오후 12:03:33

    수정 2011-09-20 오후 12:03:33

▲ (사진=SBS 캡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런닝맨`은 중국 베이징을 배경으로 추격전을 펼쳤다. 지난 6월 태국 촬영 이후 두 번째 외유다.

`런닝맨`은 베이징 만리장성과 스차하이, 북해공원으로 장소를 옮기며 미션을 해결했다. 특히 만리장성에서는 미션을 해결하는 `런닝맨`의 모습이 만리장성의 거대한 위용 속에서 그려지며 근사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런닝맨` 조효진 PD는 "만리장성의 모습을 담기 위해 지미집과 헬리캠 등 장비를 사용했다"며 "꼭 한 번 만리장성을 찍고 싶었는데 좋은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런닝맨`은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 속에서 `런닝맨` 멤버들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담고자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수원월드컵경기장, 국립중앙박물관, 경주 등 국내 다양한 랜드마크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한류 예능으로 발돋움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무대를 넓히고 있다.

반응도 가히 폭발적이다. 태국 촬영 당시 공항에서부터 밀집한 팬들로 인해 `런닝맨` 멤버들조차 어리둥절했을 정도다. 중국 편에서도 `런닝맨` 촬영 소식을 들은 현지팬들이 모여들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런닝맨` 모시기`도 치열하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런닝맨`의 촬영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접촉에 나선 것.

조효진 PD는 "촬영 요청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여건만 된다면 다양한 배경을 두고 촬영을 진행하고 싶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출연진의 스케줄 조정이나 제작 비용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걸림돌이다.

조 PD는 "아직 국내에도 소개할 곳이 많다"며 "`런닝맨`이 더욱 인기를 얻는다면 보다 다양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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