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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한국을 다시 찾은 포사티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와 가진 공식인터뷰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을 이끌고 이 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성남에게 우승을 내줬던 포사티 감독은 "전북은 좋은 팀이다. 그들을 조심해야 하고 우리는 그들을 존경한다. 하지만 그들도 우리를 존경해야 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큰 소리쳤다.
하지만 포사티 감독은 공격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맞불을 놓겠다는 입장이다.
포사티 감독은 "매우 긴 여정이었다. 선수들이 지쳐있는 상태다"라며 "지금 가장 신경쓸 부분은 경기때까지 선수들의 체력을 회복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